현대 기아차가 오는 6월부터 신형 쏘나타와 K5 차량을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오토'를 적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앱은 구글이 만든 자동차용 내비게이션
앱이다. 이 앱은 운전하는 동안 음성 인식으로 문자 메시지 혹은 이메일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애플의 카플레이(Carplay)와 거의 비슷한 기능을 한다고
보면 된다.
현대 기아차 미국 법인은 오는 6월 최초로 현대차 신형 쏘나타에,
10월 경엔 올 뉴 K5(올 뉴 옵티마)의 출시 일정에 맞춰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앱을
적용할 방침이다.
단, 미국 시장에 한정된 계획이라는 게 조금 아쉬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