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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사기 수법이 갈수록 다양화·고도화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범죄유형별 관련 특허출원도 변화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특허청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파밍 관련 특허출원은 '14년
13건, 12건으로 각각 감소한 반면, 스미싱 관련 특허출원은 최근 2년 동안 110건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미싱 방지기술 개발에 박차가 가해지면서 2013년 2만9천761건이던
스미싱 피해는 지난해 4천817건으로 크게 감소했지만 방지기술 개발이 주춤했던 보이스피싱(4천765건→7천635건)과
파밍(3천218건→7천101건) 피해는 반대로 크게 늘었다.
출원 주체별로 살펴보면, 보이스피싱 관련 특허출원은 중소기업(47.7%),
개인(25.5%), 대기업(11.7%) 순이고, 파밍 관련 특허출원은 중소기업(48.4%), 외국기업(20.0%),
개인(11.6%) 순으로 나타났다. 스미싱 관련 특허출원은 중소기업(65.5%), 대기업(14.5%),
개인(11.8%) 순으로 조사되었다.
세부 기술 분야별 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발신자 확인, 본인인증
등 인증과 관련된 출원이 가장 많았고, 금융결제와 관련된 출원과 스미싱 탐지와
관련된 출원이 그 뒤를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