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타카타(Takata)사의 에어백 결함으로 북미서 64만 여대의
차량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차량 충돌 직후 에어백 전개 시 금속 파편이 튀어 탑승객에 상해를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NHTSA)은
문제가 확인된 2005~2007년식 렉서스 SC와 토요타 코롤라, 2004~2005년식 RAV4 등
총 63만 6,331 대로 집계하고 리콜 내용을 공개했다.
토요타는 운전석과 동승석 등 결함 위치에 따라 에어백을 무상으로
교체하여 문제를 시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