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삼성전자가 삼성 엑시노스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자사 최초
원형 스마트워치 '기어 A(코드명 오르비스)'의 심박 센서 유저인터페이스(UI)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난달 삼성전자는 '기어 A'의 디자인, UI, 스펙 등이 담겨있는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공개했지만 이번에 공개된 UI는 새로운 것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를 통해 '기어 A'에 심박 센서가 제공되고 삼성 엑시노스 칩이
탑재되는 것이 확인된 셈이다.
삼성 엑시노스는 트위터에서 "심장박동을 이용해, 엑시노스가
탑재된 웨어러블은 정확한 트레이닝 정보를 제공한다"라는 트윗과 함께 심박
측정 UI가 적용된 원형 스마트시계 이미지를 소개하고 있다.
IT블로그 삼모바일은 '기어 A'가 엑시노스 칩 외에 360×360
해상도를 지원하는 1.18인치 원형 디스플레이, 와이파이 및 셀룰러 지원, 심박센서,
용두(디지털 크라운), 회전식 베젤링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어 A'는 오는 9월 독일서 열리는 IFA2015에서 갤럭시노트5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