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직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추가 확진자
7명중 한 명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지난 6일 발열증세를 보여 입원한 이후
줄곧 병원에 머무르고 있으며 현재 안정적인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 직원이 확진판정을 받기 이전인 지난 13일부터
같은 부서직원 등 업무상 접촉이 많은 직원들에 대해 1차 자택격리 조치를 취했다"면서
"양성판정이 내려진 이후에는 접촉 가능성이 있는 모든 직원을 자택 격리조치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수원사업장에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그동안 운영하던
상황실을 24시간 체제로 전환해 운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