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현지시간) 외신은 구글이 애플뮤직, 스포티파이에 맞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구글 플레이 뮤직' 무료버전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기존 유료 버전은 월 9.99달러를 지불해야 이용이 가능했지만
새롭게 출시된 무료 버전은 광고가 포함된 대신 음악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 뮤직 무료 버전은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송자(Songza)'와
비슷하다. 장르, 무드, 시대, 활동 등에 따라 선곡된 음악 방송을 선택하거나 좋아하는
아티스트, 앨범 또는 노래를 검색하여 라디오 방송국을 만들 수 있다.
다만 무료 버전에서는 1시간당 6번만 건너 뛰기가 허용된다.
포함된 광고는 유튜브에서 자주 사용되는 "TrueView" 로 몇 초 후에 사용자가
광고를 건너 띌 수 있는 방식이다.
구글 플레이 무료 버전은 23일 미국에서 우선 출시되며, 이번
주 내에 안드로이드, iOS에서도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