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하반기 주력 패블릿 '갤럭시노트5'에 USB Type-C 커넥터
탑재가 확인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5일 IT매체 안드로이드거이스는 IT 트위터리안 모로리크스(Moroleaks)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모로리크스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소스로부터 확인됐다며
'갤럭시노트5'에 USB Type-C 커넥터가 탑재될 것이라고 전했다.
'갤럭시노트5'에 USB Type-C 커넥터가 탑재될 것이라는 루머는
최근 중국 매체들로부터 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에 전해진 루머의 사실 여부는
확인할 수 없지만 동일한 자주 전해지고 있다는 것은 어떤 정보가 포착됐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
USB Type-C는 USB 3.1 표준에 기반을 두고 있는 단자로 기존
USB 3.0보다 두 배 빠른 10Gbps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또, 위아래 구분이 없어 이용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충전을 비롯해 디스플레이포트 1.2, HDMI, VGA단자 등을
이용한 외부 출력도 지원한다.
특히, 구글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M'은 USB Type-C
커넥터를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USB Type-C 커넥터가 탑재된 안드로이드 M 단말기는
충전 속도가 3~5배 가량 빠른 것으로 알려져 만약 갤럭시노트5에 USB Type-C 커넥터가
탑재된다면 데이터 전송 속도 뿐만 아니라 충전 속도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