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르면 내년에는
스마트폰에도 무선 고속 충전이 지원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외신은 무선
충전 컨소시엄(The Wireless Power Consortium, 이하 WPC)이 Qi(치) 규격의 최신
버전 'QI 1.2'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기존 Qi 규격은
5W까지 전력을 공급 받을 수 있다. 이는 일반 충전 10W의 절반 수준으로 당연히 충전
속도도 2배 느리다. 하지만 'Qi 1.2' 충전기는 최대 15W까지 전력 공급이 가능해
무선으로도 30분만에 60% 급속 충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갤럭시S6 시리즈는
스마트폰 최초로 무선충전 표준인 WPC와 PMA 인증을 획득했다. 따라서 Qi 1.2 규격이
상용화가 이뤄질 경우 갤럭시S6와도 호환될 것으로 보인다. 외신은 충전기가 내년
중 일반에 제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WPC가 공개한
새로운 규격은 현재 컨소시엄 멤버들에게만 공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