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의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820'이 탑재된
제품이 연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시간) IT매체 GSM아레나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의 차세대 주력
스마트폰 '미(Mi)5'의 스펙을 공개했다.
리브라(Libra)란 코드명을 가진 'Mi5'의 주요 사양은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
5.3인치 쿼드 HD 디스플레이, 4GB 램, 16/64GB 내장 메모리, 3030mAh 배터리를 탑재한다.
또,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6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지문인식 스캐너가 탑재되며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5.1.1 롤리팝으로 구동된다. 출시 시기는 11월로 알려졌으며,
가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3월 스페인에서 열렸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소개된 스냅드래곤 820은
올 연말 협력사에 샘플을 공급하고 내년 상반기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상태.
하지만, 최근에는 퀄컴이 이미 협력사에 샘플을 공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벤치마크 사이트에도 등장하는 등 조기 출시 조짐이 포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