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모바일 IPTV도 모든 지상파 무료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중단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는 방송사와의 계약 종료로 오는 13일부터
자사 모바일 IPTV인 '올레tv모바일'에서 KBS, SBS 등 지상파 무료 VOD 제공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MBC는 이미 무료 VOD 서비스가 중단됐으며 이번에 KBS, SBS 등이
추가로 중단됨에 따라 지상파 방송3사의 무료 VOD 서비스는 모두 중단된 셈이다.
다만, 유료VOD와 채널은 그대로 유지된다.
앞서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 역시 지상파 방송 3사가 설립한
콘텐츠연합플랫폼(CAP)과의 협상 결렬로 지난달 22일부터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실시간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다.
한편, 지상파 측은 현재 1인당 1천900원인 지상파 방송 이용
대가를 3천900원으로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통신사 측은 이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