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NVIDIA)가 VR (가상현실) 렌더링 시 GPU 성능을 절약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했다는 소식이 Fudzilla를 통해 전해졌다.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 기술자가 고안한 '다중 해상도 셰이딩(Multi-Resolution Shading)'을 이용하는 경우 VR 환경에서 필요한 시스템 성능을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다.
VR 환경에서는 GPU로 구 모양의 360도 화면을 렌더링하는데 실제로 사람의 시야에 보이는 부분은 일부이므로 둘레의 일부 픽셀을 깎아내면 GPU 성능을 절약할 수 있다. 사람의 눈으로는 그 차이를 구별할 수 없다는 것도 파악 되었다.
3x3 눈금을 기준으로 이미지를 다수의 화면으로 분할하고 다중 해상도 셰이딩을 적용하면 눈금의 중심은 동일한 해상도를 유지 되고 다른 부분들은 픽셀이 일부 감소한다.
엔비디아는 이 기술로 VR 구현 시 사용 되는 픽셀을 25~50%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이는 픽셀 셰이딩 속도를 기존보다 1.3배에서 2배까지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VR 소프트웨어는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하드웨어 성능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대중화 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인데, 따라서 엔비디아의 다중 해상도 셰이딩처럼 시스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최적화 기술이 그 장벽을 허무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