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이 중국에서 호조로 2분기에도 5천만대가 넘게 판매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외신은 UBS 은행 분석가 스티븐 밀루노비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2분기 5100만대의 아이폰을 출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전 애플이 2분기 4940만대를 출하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지만
이번 전망은 이보다 100만대 이상 증가한 것이다.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6가 아직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 판매는 전년대비
100% 성장했으며 중국 소비자들의 성향도 고가폰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애플 브랜드는 현재 중국에서 가장 인기가 있으며 다음 업그레이드 때에도 아이폰에
머무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또 최근 중국 경제 침체가 애플에 위험이 될 수 있다는 월가의
우려에 대해
UBS 경제학자 타오왕은 "현재 혼란상태인 중국 증시가 중국 경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면서 "지난 9개월 동안 중국 가계 자산은 6%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은 오는 21일 201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