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폭스 스마트폰 'Keon' 'Peak'을 최초 출시해 세상에 이름을
알렸던 스페인 스마트폰 제조사 '긱스폰(Geeksphone)'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철수한다.
지난 6년 동안 6종의 스마트폰을 발표한 긱스폰은 2013년 최초로
파이어폭스 운영체제(OS)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출시해 유명세를 탔지만 판매 부진으로
결국 시장을 떠나게 됐다.
모바일 OS 시장서 파이어폭스 OS는 1% 이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긱스폰이 그동안 판매한 단말기 대수도 수천대에 불과했다고 한다.
스마트폰 시장서 철수한 긱스폰은 웨어러블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현재 긱스폰이 개발 중인 웨어러블 기기는 착용자의 운동, 건강관리
등을 체크해주는 스마트밴드로 올해 안에 'geeks! me' 브랜드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