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짝퉁 스마트폰 제조사로 악명 높은 구폰이 아직 출시도
안된 '아이폰6S'의 짝퉁 제품을 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애플이 9월 중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6S'는 내부 부품이
업그레이드 되고 외형은 아이폰6의 디자인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폰이 모방한
짝퉁 아이폰6S 역시 이런 루머를 기반으로 제조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쇼핑몰 DHGate.com에서 판매되고 있는 '구폰(Goophone) i6S는
미디어텍 MTK6582 쿼드 코어 프로세서, 1GB/4GB 램, 16GB/32GB 내장 메모리, 4.7인치 풀HD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킷캣 운영체제 등을 탑재한 저가형 제품이다.
핑크, 그레이, 골드, 실버 등 4가지 색상 옵션을 제공하며 가격은
134달러(약 15만원)부터 시작된다.
한편, 구폰은 애플, 삼성전자 제품을 가리지 않고 짝퉁 제품을
제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구폰은 지난해에도 갤럭시S5를 비롯해 아이폰6, 갤럭시노트4
등을 똑같이 모방한 제품을 판매했으며 올 4월에는 갤럭시S6를 모방한 제품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