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G4'가 미국서 가격이 대폭 인하돼 판매되고
있다.
지난주 IT매체 폰아레나는 미국 이동통신사 T모바일이 약정없이
판매하는 G4 가격을 479.76달러(약 55만 2천원)로 인하했다고 전했다.
T모바일은 G4를 599.76달러(약 69만원)에 판매했으나 이번에
가격을 129달러(약 14만원) 인하한 것이다. 또, 오는 31일까지 G4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배터리, 충전 거치대, 한정판 후면 가죽커버를 제공한다.
T모바일이 판매하는 G4 가격은 경쟁사인 버라이즌 549.99달러(약
63만원), AT&T 629.99달러(약 72만원), 스프린트 600달러(약 69만원), US 셀룰러
610달러(약 70만원)와 비교해도 매우 저렴한 것이다.
참고로 G4 국내 출고가는 82만 5천원이며 2년 약정 4만원대 요금제(KT
올레 요금제 기준)를 가입해야 약 55만원에 G4를 구입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4월말 G4 출시당시 전작 G3 글로벌 판매량 1000만대보다
20% 증가한 120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6월말까지 국내 판매량은 약 30만대
수준으로 G3 판매량에 훨씬 못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