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I가 브로드웰 게이밍 노트북으로 GT72-2QD 도미네이터 G를
출시했다.
인텔이 5세대 프로세서인 브로드웰을 런칭하면서 준비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이다. 스틸시리즈 엔진과 쿨러부스트3, 다인오디오 스피커 시스템 등
MSI 게이밍 노트북의 주요 기능을 모두 탑재한 제품이다.
케이벤치는 MSI의 GT72-2QD 도미네이터 G를 간단히 살펴봤다.



MSI GT72-2QD 도미네이터 G에서 가장 궁금한 내용이라면 게임
그래픽 성능이다.
최신 버전의 3D마크로 기본 성능을 확인해 봤다. 파이어스트라이크를
기준으로 확인한 점수는 4,763점(그래픽 5,315점, 물리 9,877점,복합 1,864점)이다. 인텔 4세대 코어 i7 4702HQ 프로세서가 장착된
게이밍 노트북과 비교하면 총점이 200~300점 앞선다. 내장된 지포스 GTX 970M GPU는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체감하는 그래픽 성능의 향상 폭은 크지 않다
그래도 데스크탑 PC로 나타내면 코어 i7 프로세서에 지포스 GTX
960 그래픽카드를 조합한 시스템 수준의 성능을 확보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정도면
집에서 쓸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으로선 전혀 불만이 나오지 않는다.

프로세서의 영향력이 큰 게임이 아니라면 사용자 입장에서 성능
향상은 체감하기 힘들다. 5세대 프로세서 설계상 내장 그래픽 성능이 좋아졌다해도
게이밍 노트북의 그래픽 성능은 결국 GPU에서 좌우된다. 최신 제품에 최신 프로세서를
사용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는 것이 좋겠다.


MSI GT72-2QD 도미네이터 G는 엔비디아의 G-싱크 기술이 적용됐다.
엔비디아 G-싱크는 게임 중에 발생하는 티어링 현상을 최대한
완화시켜주는 기술이다. 디스플레이 화면 주사율을 GPU가 개입해 조정하기 때문에
게임 그래픽을 왜곡되지 않게 출력시켜 준다.
G-싱크가 적용되지 않은 일반 화면에선 게임 도중 간헐적으로
깨진 화면이 나타난다. 이는 GPU 단위로 처리되는 그래픽 이미지와 디스플레이의
입출력 신호가 시간적으로 동기화되지 않아서 생기는 현상이다. 그렇다하여 V-Sync(수직
동기화)를 걸면 사용자가 의도한 모션이 늦게 출력되는 지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엔비디아 G-싱크는 이질감 없는 게임 화면을 생생하게 표시한다는
점에서 만족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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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HD 해상도에 넓은 시야각, 선명한 색상 |

MSI GT72-2QD 도미네이터 G의 디스플레이는 eDP 와이드 뷰 앵글 기술을 적용한
패널로
구성했다.
어느 시야각에서도 대체로 균일한 화면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TN 패널을 사용한 게이밍
노트북보다 색 투과율이 좋다. 이 말은 일반 게이밍 노트북보다 화사하고 색감이
뛰어나다는 의미로 이해하면 되곘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17.3 인치, 해상도는 풀HD로 출력된다. 일부
게이밍 노트북은 휴대성을 위해 디스플레이 크기를 줄이고 맨눈으로 보기 어려운
QHD+ 내지 4K 해상도를 출력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노트북으로 게임하는 일반적인
상황에선 그만한 해상도까지 필요하지 않다.
UHD 4K 해상도가 필요하다면 미니 디스플레이-디스플레이 케이블
혹은 HDMI 케이블로 4K 출력을 지원하는 장치에 연결하면 그만이다. 일반 상황에선
속 편하게 풀HD 해상도에서 원하는 게임을 즐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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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전환, 쿨러부스트3, 스틸시리즈 엔진 |


MSI GT72-2QD 도미네이터 G는 몇 가지 특별한 기능을 갖고 있다.
첫 번째는 그래픽 전환 기능이다. 예전의 옵티머스 노트북처럼
능동적으로 그래픽을 전환시킬 수는 없어서 버튼식으로 원하는 그래픽 유닛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고성능을 요구하는 게임을 해야 한다면 지포스 GTX 970M, 웹 서핑
등 일반 작업용이라면 인텔 HD 5600 그래픽스로 전환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쿨러부스트3 기능이다. 쿨러부스트3는 프로세서와
GPU를 효과적으로 냉각시키는 쿨링 시스템이다. 장시간의 게임 플레이로 과열된 노트북을
빠르게 식혀줄 수 있다. 경쟁사 노트북보다 프로세서 온도는 4~5도, GPU 온도는 8~10도
이상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와 있다. 소음 역시 기존 쿨러부스트2 대비 20 % 정도
줄었다. 그래픽 전환 기능처럼 버튼만 누르면 쉽게 활성화된다.
세 번째는 스틸시리즈 엔진이다. 게이머가 사용 중인 스틸시리즈
장치를 장착해 프로그래밍하는 기능이다. 기본 구성된 스틸시리즈 LED 키보드를 패턴
별로 프로그래밍 하거나 마우스의 경우, DPI와 LED, 폴링 레이트, 게임 별 프로필 등
기본 설정은 물론, 게이머가 클릭한 버튼 수, 자주 사용하는 버튼이 무엇인지 보여주기도
한다.
이 외에도 모니터를 여러 대 쓸 수 있는 매트릭스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인 다인오디오 스피커 시스템, 게이밍에 효과적인 사운드
블라스터 시네마2, 실시간 게임 중계 기능인 X Spilt 게임 캐스터 등 여러 기능을
담았다.

MSI GT72-2QD 도미네이터 G는 브로드웰 프로세서가 탑재됐다는
점에서 이점을 기대할 수 있는 게이밍 노트북이다.
기존 하스웰 기반의 코어 i7 프로세서들보다는 성능이 좋고,
소비 전력은 일부 줄었다. 프로세서의 영향이 큰 게임을 진행한다면 사용자 입장에서
어느정도 향상된 게임 그래픽 성능을 체감할 수도 있다. 최신 게이밍 노트북에 어울리는
최신 프로세서를 달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른 MSI 게이밍 노트북에서 볼 수 없던 엔비디아 G-싱크 기술도
만족할 수 있는 부분 중 하나다. 노트북 게이머 입장에서 우려할 수 있는 화면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나왔다. 디스플레이 타입도 반사광이 낮은 안티 글래어 타입으로
셋팅돼 사용 시 만족감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운영체제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는 새 제품 출시로 가격 인상분을
최소화해 합리적인 가격에 게이밍 노트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배려다.
실제로 국내서 판매되고 있는 MSI GT72-2QD 도미네이터 G의 가격은
약 180만 원선이다. 먼저 나온 도미네이터 라이트와는 약 20만 원 차이다. 디자인과
경량화에 집중한 게이밍 노트북보다는 현실적인 가격이다. 게이밍 PC 대신 게이밍
데스크 노트를 고려했다면 이 제품을 선택해도 괜찮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