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실수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 구입전 주의할 점은?

중국 샤오미의 액세서리 제품들이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중국 제품은 값은 싸지만 질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높다. 하지만 가성비가 뛰어난 중국 제품들을 간혹 접하게 되는데 일명 '대륙의 실수'로 불리는 제품들이다.

대륙의 실수 제품 가운데는 샤오미의 액세서리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대표적인 샤오미 액세서리 제품은 보조배터리, 이어폰, 블루투스 스피커, 웨어러블밴드, 체중계 등이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의 인기가 높다. 가격은 국내  블루투스 스피커의 절반 정도지만 성능이 뛰어나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는 사각형 디자인과 애플 맥 프로 디자인인 원통형 2가지가 판매되고 있다. 블루투스 4.0을 지원하고 내장형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어 완충시 최대 12시간 무선 상태에서 연속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또, 하단에는 미끄럼을 방지해주는 고무 패킹이 적용됐으며 샤오미 제품외에도 다른 제조사의 모바일 기기와 완벽한 호환이 가능케 해주는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

하지만 구입전 주의해야할 사항이 있다. 바로 충전케이블이 제공되지 않는 다는 점이다.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과 호환된다. 따라서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은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하지만 iOS 기기 사용자들이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를 구입했다면 안드로이드폰 충전 케이블을 별도로 구해야 하는 불편함이 발생한다. 물론 충전만 할 수 없다 뿐이지 iOS 기기와도 호환된다.

한편,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는 국내 온라인 오픈 마켓에서 2만 7천890원(옥션 최저가 기준)에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