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상반기 출시된 신차 가운데 국산차는 쌍용 티볼리, 수입차는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SK엔카는 7월 성인남녀 345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에
출시된 신차 중 최고의 모델은?’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산은 쌍용 티볼리, 수입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올 상반기 최고의 국산차 순위에서 SUV와 미니밴이
상위권을 차지해 많은 소비자들이 다목적 차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위 쌍용 티볼리(42.3%)는 지난 1월 출시되기 전부터 쌍용차의
야심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으며 판매 돌풍을 예고했다. 실제로 티볼리는 쌍용차가
지난 6월 국내 시장에서 10년 만에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제 몫을
해낸 인기 모델이다. 지난 6일에는 디젤 모델을 추가해 고성능, 고효율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2위는 미니밴의 대표주자 기아 올 뉴 카니발 리무진 7인승(31.3%)이
꼽혔다. 올 뉴 카니발 리무진 7인승은 기존 9, 11인승보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으로
안락함을 강조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현대 올 뉴 투싼(15.1%)이 3위에 올랐다. 2000cc뿐 아니라
1700cc 다운사이징 모델이 함께 출시돼 소형 SUV를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있다.
수입차 역시 세단을 제치고 SUV가 올 상반기 최고의 수입차 1위에
올랐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32.5%)는 랜드로버 고유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오프로드를 질주하는 파워풀한 주행성능은 유지하면서 엔트리급 모델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출시하자마자 2000여대의
물량이 2달 내에 모두 계약이 완료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