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면 여름 휴가가 곧 절정에 이른다.
계곡물에 담가둔 수박을 꺼내서 쪼개 먹고, 토치로 쏜 숯불에
고기 구워 먹을 날이 머지 않았다. 어제 본 뉴스에선 국민의 반 이상이 시간이
없어 여름 휴가를 포기했다고 한다. 일년에 단 한 번 여름 휴가란 낙이 없다면
대체 무슨 재미로 살아갈 수 있을까?
국내 자동차 업계는 여름 휴가에 좀처럼 쉬질 못한다. 여름 휴가엔
개인 차량을 이용해 놀러가는 경우가 흔하다. 이럴 때를 맞아 무상으로 차량을
빌려주면 고객의 차량 구매 결정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서다. 글쓴이는 다가올
8월 초를 맞아 놓치기 아까운 차량 시승 이벤트를 간단히 정리했다.
|
■ 현대차 - 쏘나타와 싼타페 등 전 차종 시승 |


▲ 이미지 선택 시 이벤트 링크로 이동
현대차는 쏘나타와 싼타페를 포함해 국내서 판매 중인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시승 이벤트를 개시했다.
쏘나타 및 싼타페와 함께하는 여름휴가 이벤트는 지난 6월 중순부터
시작됐다. 한 주마다 신형 쏘나타 120 대와 싼타페 더 프라임 60 대를 5박 6일 간
시승 차량으로 제공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2차 수(7월 31일~8월 5일) 응모분까지
접수가 마감된 상태며, 3차 수(8월 7일~8월 12일)는 이달 24일, 4차 수(8월 14일~8월
19일)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현대차 시승 센터 4박 5일 전 차종 렌탈 이벤트는 21일부터 진행됐다.
상용 차량(그랜드 스타렉스, 포터 등)을 제외한 모든 차종을 시승할 기회가 주어지는
이벤트다. 운영 중인 시승 센터 별로 응모 가능한 시승 차량이 달라지므로 이 내용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응모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
■ 쌍용차 - 코란도C 2.2 LET, 티볼리 디젤 |

쌍용차는 최근 출시한 코란도C 2.2 LET, 티볼리 디젤로 시승
이벤트를 준비했다.
코란도C LET 2.2 파워업 시승 이벤트는 일주일마다 총 4차 수에
걸쳐 72 대의 시승 차량이 제공된다. 2차 수 접수분은 마감됐으며, 3차 수 접수분부터
참여가 가능하다. 차이점이 있다면 시승 후 블로그에 시승기를 남겨야 한다는 점이다.
우수 시승기로 선정되면 오토캠핑 패키지, 내셔널 지오그래픽 백팩, CGV 영화관람권이
경품으로 주어진다.

▲ 이미지 선택 시 이벤트 링크로 이동
2015 바캉스 시승 이벤트는 지난 6일부터 진행됐다. 티볼리 디젤
15 대와 코란도C 2.2 LET 15 대를 오는 31일부터 8월 5ㅣ일까지 시승 차량으로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오늘(22일)이 마감일이니 티볼리 디젤을 바라고 있었다면 이 이벤트에
서둘러 응모해야 한다.

▲ 현대차 및 쌍용차 시승 차량 주의 사항
시승 이벤트에 참여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할 내용이 있다.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차량 이용 중 발생한 사고 처리에
관한 내용이다. 차량 사고로 보험 수리를 하게 되면, 현대차는 자기 부담금으로 10만
원, 쌍용차는 최대 50만 원을 내야 한다. 어느 상황에서든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운전을 하는 것이 기본이다. 신호 위반, 과속 등 교통 법규를 준수하지 않아
생긴 과태료는 당연히 운전자 부담이다.
응모 가능한 연령대도 다르다. 현대차는 만 21세 이상, 쌍용차는
만 26세 이상의 운전 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표시하고 있다. 사연을 아무리 잘 적어도
이 기본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당첨되지 않는다. 당첨됐다면 차량 제작사가 고지한
차량 인수 및 반납 시간을 잘 지켜야 한다.
물론 이벤트에 응모하기 전엔 회원 가입이 필수다.

지난 이벤트와 비교할 수 있는 가장 큰 차이는 시승
차량 수가 대폭 늘었다는 점이다.
현대차의 경우 이례적으로 전 차종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 시승
이벤트를 진행했다. 신형 쏘나타 내지 그랜저, 하이브리드 차종 위주로 진행됐던
지난 해보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응모 기간도 늘려 많은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쌍용차는 최근 국내 출시한 신차에 시승 이벤트를 집중했다.
지난 해는 렉스턴W와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C, 코란도 스포츠 등 네 차종으로 이루졌는데,
올해는 코란도C 2.2 LET와 티볼리 디젤로 방향 전환을 했다. 코란도C 2.2 LET은 특별히
소비자 참여 기회를 늘렸다.
아직 시승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했다면 지금 바로 원하는 일정과
차량을 선택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