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해자가 청각장애인인것을 악용해 사고를 낸 후 도주한 뺑소니범이 보배드림을
들끓게 하고 있다.
21일 국내 최대 자동차 커뮤니티 사이트 보배드림에는 "오토바이로 사고낸후
연락두절.."이란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자의 고모는 청각장애인으로 지난 3월 11일 2시 10분경 서울 장안동 부근에서
무등록 오토바이가 정차되어 있는 승용차를 들이 받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뺑소니범의 행적이 보배드림 유저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뺑소니범은 피해자가
청각 장애인인 것을 악용해 피해자가 이름을 알려달라고 하자 피해자의 핸드폰을
받아 이름을 입력해주는 척 하며 통화기록을 삭제하고, 전혀 다른 번호와 이름을
입력하고 사라졌다.
피해자의 통신사에 문의해 같은 시간대 통화내역조회를 해보았으나 상대방이 전화를
받지 않고 벨만 울린 상황이라면 통화내역조회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
게시자는 "돈을 떠나 사람으로 기본적인 도덕과 양심을 져버린 뺑소니범을
꼭 잡아달라"며 보배드림 유저들의 도움을 구했다.
한편 게시물을 접한 보배드림 유저들은 뺑소니범이 빨리 잡혀 죄값을 치루길 바라고
있으며 한 유저는 "장안동 근처 차량 오디오 튜닝샵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랑
동일하게 생겼다"는 제보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