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화웨이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무섭게 상승하고 있다.
23일 화웨이는 올 상반기 매출 90억9000만달러(한화 약 10조5516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실적이다.
화웨이 휴대폰 사업부는 지난해보다 크게 성장하며 매출을 끌어올리는데
큰 몫을 담당했다. 화웨이의 올 상반기 휴대폰 사업부 매출은 휴대폰 비즈니스 매출은
지난해 보다 87% 증가한 72억3000만 달러(8조3925억원)로 집계됐다.
이 기간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4820만대로 집계됐다. 특히
중·고가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70% 증가하며 전체 출하량의 31%,
매출의 42.9%를 차지했다.
화웨이 스마트폰은 중국 외에도 유럽, 남태평양,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에서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상반기 중국시장 매출은 124% 늘어났고 △서유럽(45%)
△북유럽(54%) △남태평양(41%) △북아프리카(164%) 및 중동 지역(48%)도 전년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화웨이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7.9% 점유율을 차지해 샤오미를 제치고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트렌드포스는 화웨이의 올해 출하량이 전년 대비 40% 증가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최초로 출하량 1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한편 외신은 화웨이가 오는 9월 2일 유럽가전박람회(IFA)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새로운 플래그십폰 메이트8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이트8' 주요 사양은 1440×2560 해상도를 지원하는 6인치
디스플레이, 화웨이가 독자 개발한 기린 950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3GB 램/32GB 내장
메모리 버전과 4GB/64GB 내장 메모리 버전으로 출시되며 공통적으로 2070만 화소
후면 카메라,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지문인식 등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