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중국형 신형 쏘나타 충돌 테스트 결과(청색으로
표시)
지난 3월 출시된 중국형 현대차 신형 쏘나타의 C-NCAP(중국 자동차안전도
평가) 결과가 등록됐다.
중국형 신형 쏘나타는 62점 만점에 60.7점으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안전도 등급으론 별 다섯 개 반이다. 이는 C-NCAP이 발표한
2015 자동차안전도 평가 대상 17개 차종 가운데 가장 우수한 결과다.
▲ 중국형 신형 쏘나타 테스트 사진(정면, 부분 정면, 좌석
안전성)
테스트 항목은 크게 다섯 가지로 이뤄진다. 정면 충돌과 40 %
부분 정면 충돌, 측면 추돌, 좌석 안전성(탑승객 경추 보호), ESC를 비롯한 자동차
안전 장치로 나뉜다. 중국형 신형 쏘나타는 정면 충돌에서 17.43점, 부분 정면 충돌에선
17.23점, 측면 추돌에선 18점 만점을 받았다. 나머지 항목들도 만점을 기록했다.
이전에도 현대차 신형 쏘나타는 국내 KNCAP서 자동차안전도
종합 1등급을 받았고, 미국 IIHS(고속도로 안전 보험 협회)선 부분 정면 충돌을 제외한
항목에서 Good(우수) 판정을 받아 2015 탑 세이프티 픽으로 선정된바 있다.
참고로 중국의 C-NCAP은 국내서 진행되는 KNCAP 못지 않게 올해부터 안전
기준이 대폭 상향 조정됐다. 그럼에도 이만한 테스트 결과가 나왔다는 점은 미국과
한국, 중국서 신형 쏘나타의 안전성이 모두 검증됐다고 판단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