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IT매체 애플 인사이더는 LG 디스플레이가 향후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 맥PC에
플렉서블 OLED 패널을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LG 디스플레이는 23일 중소형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올해 3분기 부터 1조500억원을 투자하며, 2017년 2분기까지 완료한 후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애플은 현재 애플워치에만 LG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OLED 패널을 탑재하고 있다.
LG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플렉서블 OLED 생산시설을 늘리며 아이폰, 아이패드, 맥PC에도
OLED 패널이 탑재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LG 디스플레이가 삼성 디스플레이, 재팬 디스플레이와 함께 애플의 주요
LCD 패널 공급사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현재까지는 애플워치가 OLED 패널을
탑재한 유일한 애플 제품이지만, OLED 기술은 가격이 인하되고 있어 미래의 아이폰,
아이패드에 OLED 패널이 탑재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