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첫 웨어러블 기기 '애플워치'가 다음달 7일부터 미국
최대 전자제품 판매점 베스트바이에서도 판매된다.
애플워치는 베스트바이 100여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에서
판매된다. 미국서 애플 스토어 외 매장에서 애플워치가 판매되는 것은 베스트바이가
최초다.
베스트바이는 연말 휴가 시즌에 추가로 200여개 상점에서 애플워치를
판매할 계획이며 온라인 판매도 병행할 계획이다. 판매되는 모델은 스포츠 모델과
애플워치이며 다양한 액세서리도 함께 판매된다. 단, 최고급 모델인 애플워치 에디션은
종전대로 애플 스토어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애플은 최근 회계연도 3분기(4~6월)실적 발표에서 애플워치의
구체적인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아 애플워치 판매가 예상 외로 부진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때문에 애플워치의 판매매장 확대는 애플워치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애플워치는
2분기 동안 400만대가 출하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75%를
차지하는 것이고 2분기 동안 40만대가 출하된 것으로 추산되는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출하량보다 10배가 많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