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최초 타이젠 운영체제(OS) 탑재 스마트폰 '삼성 Z1'이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서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S6' 판매량을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IT매체 타이젠인도네시아는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인도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18.7%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인도 마이크로맥스가 14.4%로 2위를
차지했다. 스마트폰 출하량에서도 삼성전자는 24.5%를 기록, 1위를 차지했지만 1분기보다는
3.3%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인도 시장서 갤럭시S6에 마케팅을 쏟아부었으며
그결과 갤럭시S6 시리즈의 출하랑은 2:1 비율로 아이폰6 시리즈를 앞섰다. 하지만
정작 삼성전자의 베스트셀러 스마트폰은 삼성 Z1이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삼성 Z1의 정확한 출하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2분기 인도 전체 휴대폰 시장은 전년대비 2%, 전분기대비
4% 감소했지만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대비 34%, 전분기대비 25%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