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르면 오는 9월부터 국내 이동통신시장에 '렌트폰'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2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SK C&C와 함께 이르면
9월부터 렌트폰 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준비중인 렌트폰 서비스는 내부적으로 'R서비스'로
불리고 있으며 SK텔레콤 유통대리점에서 원하는 스마트폰 기종을 택해 1회 최대 12개월까지
빌려서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 렌트폰 서비스가 도입된다면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구입하지
않고 매달 다른 스마트폰으로 바꿔가면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요금은 통신 요금에
매달 렌털 비용만 추가로 지불하면 된다.
한편, SK텔레콤 렌트폰 서비스는 기존 중고폰 사업을 담당했던
SK C&C가 렌트폰 유통을 담당하며 SK텔레콤은 렌털 비용을 대신 받는 형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