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5 대신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를 하반기 주력 스마트폰으로
밀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는 국내 매체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5는
일부 지역에서,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글로벌 이동통신사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지만
갤럭시노트5의 경우 미국, 한국을 비롯해 그동안 강력한 판매량을 보여줬던 일부
지역에서만 출시된다.
삼성전자의 이런 출시 전략은 현재 시장에서 엣지 스마트폰이 먹혀들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2분기 스마트폰 실적 부진은 갤럭시S6 엣지의 공급 부족이
컸다. 때문에 하반기에는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의 공급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 갤럭시노트5의 경우 갤럭시S6 플랫 모델과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반기 최대 경쟁상대인 아이폰6S와 차별화를 꾀하기 어렵다고 삼성전자가
판단했을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3일 미국 뉴욕에서 언팩 이벤트를 열고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국내외 매체에서 예상하고 있는 출시 예정일은 21일(금)요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