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1월 출시한 2세대 곡면 스마트폰 'G플렉스2'의
후속 모델이 내년 상반기 출시될 것이란 루머가 전해졌다.
29일 외신은 LG전자가 내년 3월 중 'G플렉스3'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익명의 소식통이 전한 G플렉스3 사양은 전작보다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G플렉스2'는 전작(6인치)보다 작아진 5.5인치 플라스틱 OLED(P-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해상도는 풀HD(1920x1080)로 높였다.
'G플렉스3'에서는 디스플레이가 다시 6인치로 회귀하며 2560
x 1440 픽셀 해상도를 지원하는 쿼드 H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디자인면에서는 전작과 비슷한 곡면 디자인이 채용되지만 메탈
프레임이 적용되며 램은 4GB, 프로세서는 옥타 코어 스냅드래곤 820으로 업그레이드된다.
또 2070만 화소 후면 카메라,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후면 전원 버튼에
지문 인식 스캐너도 내장된다.
LG전자가 야심차게 공개한 'G플렉스2' 판매실적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양이 대폭 업그레이드된 차기 모델은 전작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