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다음달 1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언팩 이벤트에서는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외에 스마트워치 '기어 A'도 공개될 것이라는
소식이 월스트리트저널을 통해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1년만에
새로운 스마트워치 신제품을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최종 결정된 사항은
아니라는 단서도 붙어 있어 공개가 불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신제품은 '오르비스(코드명)'으로 불리고
있는 원형 스마트워치 '기어 A'다. '기어 A'에는 삼성전자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가 제한적인 형태로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면 대중교통을 이용할때
스마트워치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지금까지 전해진 '기어 A'의 하드웨어 사양은 1,2GHz 엑시노스3472
듀얼코어 프로세서, 360×360 해상도를 지원하는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450MHz 말리-400 MP4 GPU, 768MB 램, 4GB 내장메모리, 250mAh 배터리를 탑재한다.
또, 스마트폰과 태블릿과 연동할 수 있는 블루투스 4.1와 다양한
와이파이를 지원하며 GPS, 가속계, 자이로, 기압계, 심박센서를 탑재하고 있다.
운영체제(OS)는 원형 스크린에 특화된 새로운 UX가 포함된 타이젠
OS로 구동되며 회전 베젤링을 돌려가면서 기능을 탐색할 수 있는 베젤링과 디지털
용두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