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현지시간) 노키아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이벤트를 열고
전문가를 위한 VR(가상현실) 콘텐츠 제작 카메라 'OZO'를 발표했다.
둥근 원형 디자인을 가진 'OZO'는 일반 소비자가 아닌 전문 비디오
업체를 위해 설계됐다. 360도 촬영을 할 수 있는 8개의 셔터 센서들과 8개의 마이크로폰을
탑재했으며 VR 헤드셋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3D 영상을 촬영하면서 확인이 가능하다.
OZO로 촬영된 가상현실 콘텐츠는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Vive같은
VR 헤드셋를 사용해 볼 수 있다.
노키아는 4분기 중 'OZO'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밝히지 않았지만 전문가를 위한 제품인만큼 매우 고가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