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공식 블로그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실렸다.
BMW가 신형 7시리즈 세단에 쿼드터보 디젤 엔진을 투입하겠다는
내용이다. 대상 모델은 BMW 750d로, 기존 3.0 6기통 트라이 파워 터보 디젤 엔진을
대신하게 된다. 구경이 작은 두 개의 로더와 큰 로더 두 개를 배치하는 것으로
터보차저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는 엔진 출력과 토크 향상은 물론, 최고 출력 및 최대
토크가 발생되는 엔진 회전 수 영역 자체가 넓어지는 효과가 있다. 운전자 입장에선
놀랄 만큼의 가속 성능을 체감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 2016년형 BMW 750d xDrive 모델에 계획된 3.0 쿼드터보
디젤 엔진의 최고 출력은 408 마력, 최대 토크는 81.6 kg.m에 이른다. BMW X6 xDriveM50d와
BMW X5 xDriveM50d에 탑재된 3.0 6기통 디젤 엔진이 381 마력에 75.5 kg.m의
토크를 낸다는 점과 비교하면 성능이 7~8 % 앞선다고 판단할 수 있다.
신형 B57 쿼드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될 BMW 750d는 내년
중 출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