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가 싼타 크루즈를 오는 11월 양산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미국 법인장 데이브 주코스키(Dave Zuchowski)는 "한국
본사에서 오는 11월부터 미국서 싼타 크루즈를 양산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면서
"미국 내 싼타 크루즈 양산에 관한 긍정적인 여론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고,
향후 여러 현대차 공장에서 크로스오버 차량을 양산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싼타 크루즈는 지난 3월 국내 출시된 신형 투싼의 플랫폼으로
설계될 차량이다. 5인승 4륜 구동 모델로 양산 방향을 계획 중이며, 디젤 엔진을
골자로 한 파워트레인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싼타 크루즈를 처음 선보였을
때, 해외의 관심이 집중돼 현대차 차원에서 양산을 검토하겠다는 소식이 올라온바
있다. 이번 소식은 쉐보레 콜로라도, 포드 F-150 랩터 등 미국차의
입지가 탄탄한 픽업 트럭 시장에 현대차가 도전해 본다는 의미로 해석해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