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아이폰6 시리즈 사용자 가운데 42%가 애플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외신은 영국 Auriemma 컨설팅 그룹 조사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번 조사는 5월 29일부터 6월 15일까지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사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 가운데 42%가 애플페이를 사용한다고
대답했다.
애플페이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대답한 사용자 가운데 84%는
스토어에서 3회 이상 애플페이를 이용했으며, 76%는 인-앱 결제에 이용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는 컨설팅 그룹이 지난 2월, 4월에
조사했던 결과와 거의 동일하다. 이는 2015년 애플페이 가맹점은 크게 증가했지만
애플페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동일한 얼리어댑터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애플페이는 7월
미국 외 지역으로는 최초로 영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