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6 e-트론과 비슷한 콘셉트카 C-BEV의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지난 번 뉘르부르크링서 시험 주행 모습으로 포착된 아우디 Q6
프로토타입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기존 아우디 Q시리즈보다 루프를 과장되게 누른
크로스오버에 가깝다. 플라스틱 클래딩과 플러쉬 도어 핸들, 휀더를 부풀린 볼륨감,
테일 게이트 스포일러를 관찰할 수 있다.
이를 다룬 아우토 모토 운드 스포트는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X에
맞설 아우디 Q6로 기사 제목을 달기도 했다.
본래 아우디 Q6는 디젤과 가솔린 엔진을 기반한 파워트레인 말고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계획된 상태다. 기존에 알려진 전기차 아우디 Q6 e-트론은
90 kWh 용량의 배터리에 세 개의 전기 몬터로 파워트레인을 구성해 500 마력의 최고
출력과 71.4 kg.m의 최대 토크를 발생시킨다. 완전 충전 시 최소 500 km 이상을 달릴
수 있다.
아우디의 콘셉트카 C-BEV는 오는 9월 중 프랑크루프트 모터쇼에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