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아이폰6S 프로토타입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일 중국 IT매체 MIC 가젯은 폭스콘에서 유출된 아이폰6S
프로토타입 이미지를 공개했다.
매체는 유출된 아이폰6S 프로토타입 크기는 아이폰6와 비슷하지만
두께는 7.1mm로 약간 두꺼워졌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IT매체 유스위치가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4.7인치 아이폰6S의 두께가 7.1mm이고, 아이폰6S 플러스는 7.3mm 두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6S가 두꺼워진 이유는 포스터치 기술이 탑재된 새로운
디스플레이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타이완 터치 패널 공급업체들은 아이폰6S를 제조하는
폭스콘, 페가트론에 포스터치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완 공급업체들은 연말까지 최대 9000만대를 출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애플이 약 9천만대의 아이폰6S 초도 물량을 주문했다는 루머와
일치한다.
한편, 애플은 한 해에는 아이폰 디자인 변경을 하고 이듬해에는
내부 부품/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에 주력하는 '틱톡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지난해
4.7인치, 5.5인치 아이폰6 시리즈를 출시한 만큼 올해에는 디자인대신 내부 부품이
개선될 것이 유력하다.
아이폰6S 예상 사양은 14나노 공정의 A9 프로세서, 2GB 램,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가 탑재되며 내구성 강화를 위해 7000 시리즈 알루미늄이 채용된다.
또, 핑크색 모델 출시도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