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현지 업체들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외신은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 보고서를 인용해
샤오미와 화웨이가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출하량 기준)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샤오미는 15.9% 시장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2.5% 점유율이 상승한 것이다. 또, 화웨이 역시 전년 대비 4.4% 점유율이
상승한 15.7%를 기록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아이폰6가 출시된 이후 2015년 1분기까지 중국 시장서
1위를 차지했던 애플은 전년 대비 2배 점유율이 상승했지만 전분기 대비 5.6% 하락한
12.2% 점유율을 기록해 3위에 그쳤다.
4위는 8.1% 점유율을 기록한 비보(ViVo)가 차지했으며 삼성전자는
갤럭시S6 시리즈 출시에도 불구하고 4위안에도 들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