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저가 스마트폰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보급형 스마트폰을 새롭게 투입했다.
4일 IT블로그 삼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도시장에 '갤럭시
그랜드 프라임' 4G 버전을 출시했다. 가격은 1만1100루피(약 20만2000원)이다.
갤럭시 그랜드 프라임 4G는 올 2월 갤럭시 코어 프라임 4G와
갤럭시J1와 함께 공개됐다. 당시 삼성전자는 이들 3종 스마트폰을 3월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갤럭시 코어 프라임 4G는 지난 6월에 출시됐고 갤럭시 J1은 아직 출시되지
않은 상태다.
주요 사양은 540×960 해상도를 지원하는 5인치 qHD 디스플레이,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1GB 램, 8GB 내장 메모리,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800만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 2600mAh 배터리이 탑재됐으며 듀얼심도 지원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1위를 차지했으며
가장 많이 판매된 삼성 스마트폰은 갤럭시S6 시리즈가 아닌 타이젠 OS 탑재 '삼성
Z1'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