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은 그동안 아이폰 디자인에 변화를 준 다음해에는
내부 사양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틱톡' 전략을 구사해왔다. 지난해 아이폰이 4인치에서
4.7인치, 5.5인치로 대폭 커진 만큼 올해에는 내부 사양이 업그레이드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최근 해외 인터내셔널 비지니스 타임즈는 온라인상에 돌고 있는
루머를 종합해 아이폰6S에서 업그레이드가 예상되는 5가지를 정리해 보도했다.
첫번째는 프로세서다. 전작 아이폰6는 TSMC에서 20나노 공정으로
생산한 A8 프로세서가 탑재됐지만, 아이폰6S는 14나노 공정의 A9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두번째는 운영체제다. 아이폰6S에는 iOS8보다 최적화된 iOS9가 탑재될
것이 확실시 된다.
세번째는 메모리다. 아이폰6는 1GB 램과 16/64/128GB 용량으로
출시됐지만 아이폰6S는 기본 용량이 32GB로 늘어나며 아이폰 최초로 2GB 램이 탑재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네번째는 카메라다. 아이폰6에는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12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탑재됐다. 하지만 아이폰6S에는 DSLR급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섯번째는 지문인식 센서다. 매체는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에는
업그레이드된 터치ID 모듈을 통해 보다 안전한 애플 페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개선된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외에도 포스터치 기술과 내구성 강화를 위해 7000 시리즈 알루미늄이
적용되고 빨간색을 좋아하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핑크 모델이 추가될 것이란 루머도
돌고 있다.
한편, 애플이
최근 3년동안 9월 셋째주 금요일에 아이폰 신제품을 출시해온 전례에 비춰 볼
때 9월 18일이 아이폰6S의 출시일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