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현지시간) 구글은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3D 모션 센싱 태블릿PC 프로젝트 탱고 개발 키트를 미국에
이어 한국과 캐나다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512달러이며 이곳(링크)을
방문해 구입할 수 있다.
구글이 지난해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I/O'에서 공개한 프로젝트
탱고는 탑재된 모바일 센서와 카메라,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3D 동작 및 주위 지형지물을
추적해준다.
안드로이드 OS로 구동되는 프로젝트 탱고는 7인치 풀HD 디스플레이,
엔비디아 테그라 K1 프로세서, 4GB 메모리, 128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다.
구글은 현재까지 3000대의 프로젝트 탱고 개발 키트를 출하했으며
오는 26일부터는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노르웨이,
스웨덴, 스위스, 영국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구글은 프로젝트 탱고의 3D 기술을 스마트폰으로도 확대해,
올 3분기 중 3D 기술을 구현해주는 스마트폰 개발 키트를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