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 스마트폰 업체로 올라선 샤오미가 내년 초에 독자
개발한 모바일 프로세서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외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현재 독자적인 모바일
프로세서를 개발하고 있으며 2016년 초에 출시할 계획이다.
샤오미는 홍미2A를 제외한 대부분 스마트폰에 퀄컴과 미디어텍에서
공급한 칩셋을 탑재해오고 있다. 지난 4월 출시된 홍미2A는 리드코어 LC1860C 칩셋을
탑재해 가격을 낮췄지만 스냅드래곤 410과 동급의 성능을 보여줬다.
샤오미는 자체 개발한 모바일 프로세서를 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에
탑재하고자 한다. 하이엔드 스마트폰 라인업은 계속 퀄컴 스냅드래곤 칩셋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의 독자 모바일 프로세서 소식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5월 중국 매체들은 샤오미가 중국 리드코어와 협력해 독자 모바일 프로세서
개발에 착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