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현지시간) 외신은 미국 빌보드 차트 순위 집계에 애플 뮤직의
스트리밍 데이터가 이번주부터 적용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스트리밍 데이터는 빌보드 200 앨범 차트를
비롯해 Hot 100 싱글 차트 및 기타 순위에 적용되고 있다. 빌보드 차트에 데이터가
적용되는 스트리밍 업체로는 아마존 프라임, 구글 뮤직, 미디어넷, 랩소디, 슬랙커,
스포티파이, 그루브 뮤직 패스 등이 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애플
뮤직 서비스 가입자는 서비스 개시 한달만에 1천만명을 넘어섰다. 라이벌로 꼽히는
스포티파이의 유료 가입자가 2천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애플 뮤직의 초반 흥행은 성공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애플 뮤직의 가격은 개인의 경우 월 9.99 달러, 최대 6명의
가족이 이용하면 월 14.99 달러다. 첫 3개월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