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구글과 협력해 개발한 차기 넥서스 스마트폰 '넥서스5
2015(가칭)'이 10월 중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6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구글의 스마트폰 간편 결제
서비스 '안드로이드 페이'를 탑재한 차기 넥서스 스마트폰을 오는 10월 출시할 예정이다.
구글은 LG전자, 화웨이와 협력해 2종의 차기 넥서스폰을 개발했다.
LG전자 넥서스폰은 5.2인치이며, 화웨이 넥서스폰은 5.7인치로 알려졌다.
중국으로부터 전해진 LG전자의 넥서스 스마트폰 사양은 5인치
풀HD P-OLE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620, 4GB 램, 64GB 내장 메모리, 3180mAh
일체형 배터리가 탑재되며 무선충전, 홍채인식 등을 지원한다.
또, 화웨이가 제조하는 넥서스폰은 5.7인치 쿼드 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메탈 유니바디, 디자인, 2100만 화소 카메라, Rezence/WiPower 무선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LG전자의 넥서스폰에 구글이 야심차게 준비한 안드로이드
페이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드로이드 페이는 안드로이드 4.4 킷캣 이상이 탑재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미국 4대 카드사(마스터카드, 비자, 아메리칸 익스페레스, 디스커버)카드를
등록해 비접촉식 NFC 결제단말기가 있는 매장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보안은 안드로이드
M에서 기본으로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지문인식 기능을 이용한다.
다만, NFC와 MST(마그네틱보안전송) 기능도 함께 지원하는 삼성
페이보다는 범용성 면에서는 떨어진다. 삼성 페이는 최근 국내서 2차 베타 테스트에
들어갔으며 9월 중 국내에 정식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