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참가한 게임스컴(Gamescom)행사에서 자사의 최신 마니아용 데스크탑 플랫폼을 공개했다.
PC는 판매 대수나 수익, 성장률 측면에서 여전히 게이밍 분야에서 최상의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1 인텔 역시 게이밍 시장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이에 대규모 게임쇼인 게임스컴을 통해 인텔의 새로운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Intel® Core™) i7-6700K 및 i5-6600K 데스크톱 프로세서, 그리고 인텔® Z170 칩셋을 공개하게 됐다. 본 제품들은 올해 말 정식 출시를 앞둔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과 인텔 100 시리즈 칩셋의 시작을 알리는 제품이다.

특별히 게이머들과 오버클럭(overclock) 유저들을 겨냥해 제작된 이번 신제품은 메인스트림 데스크톱 플랫폼 중에서는 처음으로 풀(full) DDR4 메모리를 지원하며, 최대 4개 코어 및 4GHz의 기본 속도를 갖추고, 오버클러커가 정밀하게 CPU 속도를 튜닝할 수 있도록 예전 제품처럼 기본 클럭(base-clock) 조절이 완벽하게 가능하다. 또한 인텔은 행사장에서 이번 신제품들의 전시와 함께 모딩 경연대회(modding contest)도 함께 진행한다. 본 대회는 데스크톱 플랫폼을 보다 멋지고 창의적으로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유저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인텔 파트너사들도 인텔의 새로운 플랫폼에 기반한 시스템을 출시했거나 할 예정이다. 애즈락(Asrock), 에이수스(Asus), EVGA, 기가바이트(Gigabyte), 그리고 MSI는 마니아용 고성능 마더보드를, 에일리언웨어(Alienware), 에이서(Acer), 에이수스, 스캔(SCAN), 톤스(Tones) 및 기타 OEM들은 환상적인 성능의 하이엔드급 완제품 PC를 출시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썬더볼트3(Thunderbolt™) 기술 및 최신 인텔 SSD(Intel® Solid-State Drives)등 컴퓨팅 성능을 한층 향상시켜줄 인텔의 다른 기술들도 함께 소개된다. 또한 새로운 그래픽 기술인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렉트X(DirectX) 12를 지원하고, X박스 애플리케이션을 PC에서도 구동할 수 있게 해주는 MS 윈도10의 강력한 성능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인텔 코어 i7-6700K와 인텔 코어 i5-660K 프로세서는 RCP 박스로 각각 350$와 243$에 판매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