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뮤직, 출시 5주만에 가입자 1100만명 돌파

애플의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뮤직' 시범 가입자 수가 정식 서비스 시작 5주만에 1100만 명을 돌파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USA 투데이는 애플 수석부사장 에디 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에디 큐 부사장은 "가입자 1100만 명 가운데 200만 명은 월 14.99달러를 지불하는 가족 요금제 가입자"라면서 "이같은 수치에 흥분한다"밝혔다. 애플 뮤직의 가격은 개인의 경우 월 9.99 달러, 최대 6명의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가족 요금제는 월 14.99 달러다.

6월 30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애플 뮤직은 현재 3개월 무료 체험 기간을 제공하고 있다. 때문에 애플 뮤직의 성공 여부는 무료 체험 기간이 끝나는 10월 초 어느정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 뮤직의 라이벌 스포트파이의 전체 이용자 수는 7천 500만 명이며 이 중 유료 가입자는 2천만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