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현지시간) IT블로그 삼모바일은 삼성전자의 첫 번째 원형
스마트워치 '기어 A(코드명 오르비스)'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기어 A'는 당초 3월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발표될 것이 유력했지만, 삼성전자는 보다 완벽한 스마트워치 개발을 위해
발표를 연기했다.
삼성전자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기어 A는 이미 국내에서 삼성페이
테스트에 들어갔으며, 삼성페이는 다음달 미국, 한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페이는
현재 국내에서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2차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해진 '기어 A'의 하드웨어 사양은 1,2GHz 엑시노스3472
듀얼코어 프로세서, 360×360 해상도를 지원하는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450MHz 말리-400 MP4 GPU, 768MB 램, 4GB 내장메모리, 250mAh 배터리를 탑재한다.
특히, 회전 베젤링을 돌려가면서 기능을 탐색할 수 있는 베젤링과 디지털 용두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모바일은 '기어 A'가 다음주 13일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이벤트에서 발표되지 않고,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5에서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