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자동차결함신고센터 홈페이지에 아래와 같은 내용이 등록됐다.
출고된 지 얼마되지 않은 차량의 뒷 좌석 시트 하부에서 녹이 생겨나고
있다는 내용이다. 해당 문제로 지적된 차량은 쌍용차 코란도C다. 뒷 좌석 시트를
들어내 확인하니 사진과 같이 녹이 핀 것을 발견할 수 있었고, 손으로 문지르면 묻어
나올 수준이라면서 운전자들은 안전상 문제가 되지 않을까 우려했다.
이에 쌍용차 고객 센터는 주행 안전상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해당 부품을 납품한 업체는 부식이 발생해도 자동차의 안전엔 별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전했다. 부식이 발생해도 자동차의 안전엔 별 문제가 없다는 걸까?
쌍용차 관계자는 "관련 부서에서 해당 차량에 발생된
녹과 관련해 접수 및 처리된 내역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것인지 알아보고 추후 대책을 논의해 공식 입장을 정하겠다는
얘기다. 해당 문제는 철제 부품에 방청 처리를 하지 않아 생긴 현상으로 추정된다.
며칠 전 관련 내용으로 소식을 전한 주요 매체선 코란도C 외에
티볼리에서도 같은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고 다뤘다. 정작 자동차결함신고센터란에는
티볼리 건으로 접수된 내용은 없다. 현재 코란도C만 하더라도 7월 중순부터 시작해
50여 건 이상으로 신고 접수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