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시각 6일 MS가 실시간 번역을 지원하는 '번역 앱'을 안드로이드 및 안드로이드 웨어용으로 출시했다.
MS의 번역 앱은 50가지의 언어를 지원하고 텍스트 및 음성을 원하는 언어로 실시간 변환이 가능하다. 본인이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사용하고 있다면, MS의 번역 앱이 구글의 번역 앱보다 좋다는 느낌을 받지 못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스마트워치를 사용중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구글은 아직 스마트워치용 번역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MS의 번역앱은
말하기 모드와 글쓰기 모드를 둘 다 지원하며 시끄러운 환경에선 글쓰기 모드를 이용해 하고 싶은 말을 기기의 전체화면으로 띄워 상대방에게 보여줄
수 있다.
MS의 번역 앱은 안드로이드 4.3 이상의 운영체제에서 실행가능하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