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현지시간) 미국 전기자동차 생산업체 테슬라가 자동으로
충전 포트를 찾아 전기를 충전해주는 로봇 충전기 시제품을 공개했다.
이 로봇 충전기는 스네이크봇(Snakebot)란 이름을 가지고 있다.
이름처럼 뱀처럼 휘어지면서 스스로 충전 포트를 찾고 연결해 전기를 충전해준다.
현재 테슬라 전기차 운전자들은 전기를 충전하기 위해서는 충전소에서
내려 직접 충전 튜브를 포트에 연결 해야한다. 하지만 스네이크봇이 상용화 될 경우
운전자는 운전석에서 내릴 필요 없이 충전 포트를 열기만 하면 된다.
스네이크봇은 지난해 12월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에 "자동으로 자동차 충전 포트에 연결하는 고철 금속 뱀 같은 충전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한편, 테슬라는 스네이크봇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등은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