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 최악의 안드로이드 악성코드로 평가받고 있는 '스테이지프라이트(Stagefright)'를
감지할 수 있는 앱이 출시됐다.
스테이지프라이트는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문자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에
자동 다운로드 기능이 설정되어 있는 경우 MMS를 통해 수신자가 모르는 사이에 악성
코드를 보내 기기를 감염시킨다.
공격자는 상대방 전화번호만 알면 무차별 감염 시킬 수 있으며
SD카드, 카메라 등 개인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모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모바일 보안 전문업체인 짐퍼리엄(Zimperium)이 개발한 이 앱은
6일 2.0으로 업데이트 됐으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2.3.3 이상이 설치된 안드로이드
기기를 지원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기기가 스테이지 프라이트에 취약한지 알려주며
기기에 설치된 모바일 운영체제의 업데이트 필요성 여부도 지적해준다.
'스테이지프라이트'는 프로요부터 가장 최신 운영체제(OS)인
롤리팝이 설치된 기기까지 영향을 미친다. 전세계 안드로이드폰의 95% 가량인 9억
5천만대가 이번에 발견된 취약점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이지프라이트' 감지 앱은 이곳(링크)을
방문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