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퀄컴이 개발 중인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인 스냅드래곤
820 사양 공개가 더 늦춰질 전망이다.
지난주 중국으로부터 전해진 루머에 따르면 퀄컴은 오는 1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이벤트를 열고 퀄컴 스냅드래곤 820의 상세 사양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퀄컴이 이날 개최하는 이벤트는 컴퓨터 그래픽을 다루는
SIGGRAPH 2015 컨퍼런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스냅드래곤 820의 사양은 이날
공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 유출된 스냅드래곤 820 사양은 64bit ARMv8 ISA 기반(Hydra)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며 14나노 핀펫 공정으로 생산돼 스냅드래곤 810의 발열도
해결될 전망이다.
성능은 스냅드래곤 810과 비교하여 연산성능은 35%, GPU 성능은
40% 향상됐으며 3x CA 지원으로 450Mbps의 속도 및 듀얼 채널 LPDDR4 1866MHz 메모리를
지원한다.
스냅드래곤 820은 현재 제조사에 샘플이 공급되고 있으며 본격적인
출시는 2016년 상반기로 예상되고 있다.